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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의주로지하차도' 용산방향 25일부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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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의주로지하차도' 용산방향 25일부터 폐쇄

입력
2015.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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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천교사거리 확장 등 구조개선

서울시가 오는 25일 오전 1시부터 상습 정체구간인 의주로지하차도의 용산방향을 폐쇄하고 염천교사거리의 구조개선을 위한 차량 통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역전터미널 앞 의주로지하차도는 용산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과 염천교사거리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으로 인한 교차 엇갈림 현상이 나타나 정체가 심한 구간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왕복 4차로인 의주로지하차도의 도로 중 서울역방향 2개 차로를 평면화하고, 염천교사거리에서 서울역방향으로 가는 차로를 4개 차로에서 5개 차로로 늘릴 계획이다.

공사기간 중 서울역방향 차로는 3개 차로가 계속 유지된다. 시는 통일로와 한강대로, 세종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대문방향 의주로지하차도 2개 차로를 서울역방향과 서대문방향으로 각각 1차로 씩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단계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오전 1~5시 사이에는 4개 차로 모두가 전면 통제돼 이용할 수 없고, 지상 구간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8월말까지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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