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신예 헥토르 벨레린(20)이 ‘인간 총알’우사인 볼트(29ㆍ자메이카)보다 더 빨리 달려 화제다. 14일 영국 대중지 미러는 40m 단거리 경주에서 볼트보다 빠른 축구선수들에 대해 보도했다. 벨레린은 아스널 자체 체력 테스트에서 40m를 4.42초 만에 달려 클럽 내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볼트가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를 9.58초만에 주파하며 세계신기록을 세웠을 때의 40m 기록인 4.64초보다 0.22초 빠르다. 만약 둘이서 100m를 함께 달렸다면 40m 지점까지는 벨레린이 볼트보다 2m 더 앞에 있는 모습을 봤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밖에도 벨레린 보다 100분의 1초 느렸지만 같은 팀 시오 월콧(26)도 4.42초를 기록하고 있고, 은퇴한 티에리 앙리(38)도 4.82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금보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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