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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의 나눔은 특별하다.

입력
2015.04.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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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나눔은 특별하다.

정성과 땀이 들어가 있는 나눔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4년에 이어 올해도 미사리경정공원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8일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 자연농업학습장을 개장하고 농작물 모종심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YMCA 소속 청소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물론 푸드 뱅크 자원봉사자와 미사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옥수수, 고추,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모종 심기 체험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경정공원의 자연농업학습장을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공동으로 가꾸고 여기에서 나온 수확물을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정공원측은 첫 수확이 예정된 6월부터 사회복지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자연농업학습장 체험기회 제공은 물론 여기서 나온 농작물을 기부할 계획이다.

6,000㎡ 규모로 미사리 경정공원 관람동 주변에 위치한 자연농업학습장은 감자, 포도, 도라지, 땅콩 등 총 40여종의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곳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한편 경정은 지난해 수확한 배추, 감자, 은행 등 5,00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하남시아동센터연합회 등 13개 단체에 기부했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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