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크기… 기네스북 실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승용차로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거대한 메시지(사진)를 만들어 화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11대를 동원해 미국 네바다주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 사막에 우주에서 볼 수 있는‘스테파니는 당신을 사랑해(steph ♡s you!)’라는 거대한 글자를 만들었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 1.6배에 이르는 면적(5.55㎢)을 차지하는 메시지는 스테파니라는 딸이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미국의 우주비행사 아버지를 위해 마련했다. 우주 공간에서 이를 본 아버지도 딸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현대차가 13일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brand.hyundai.com)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영상에서 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담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 기네스북에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항목으로 등재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회관계형서비스(SNS)로 메시지를 작성하면 제네시스가 사막 위에 이를 새기는 가상 영상도 만들어 준다. 이 영상은 SNS로 공유할 수 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3EOAXrTrs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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