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성과보수형 랩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고객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해 받는 종합자산관리 랩 서비스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 성과보수형’을 선보였다.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의 철학이 담긴 상품이다.
POP UMA는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삼성증권의 운용 노하우와 삼성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일대일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시장이 급변할 경우에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속하게 상품 비율 조정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POP UMA를 성과보수형으로 선택하면 연 1%의 낮은 기본 수수료만 내면 된다. 대신 고객의 수익률이 연 6%를 넘으면 6% 초과분의 15%를 성과보수 수수료로 지불하게 된다. 다만 성과보수 수수료는 투자원금의 3%까지로 제한된다. POP UMA의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성과보수형을 선택할 경우 최소 가입액은 3억원이다.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투자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립금 보증제도를 적용한 저축보험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은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연금전환 시점에 판매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또 전환 시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 추가 가입 없이 2가지 연금보험을 한 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또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는 자녀 나이가 만 15~65세일 경우 자녀 명의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도 중도 부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20만원, 가입 연령은 만 15~65세이다.
하나대투증권, ‘흥국차이나플러스 채권혼합펀드’ 판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자본시장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흥국차이나플러스 채권혼합펀드’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중국 본토 우량채권과 공모주(IPO) 및 주식에 분산 투자한다. 국내 채권보다 금리가 높은 중국 우량 채권에 펀드 자산의 60% 수준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중국본토 공모주에 펀드 자산의 20% 수준을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또 중국 우량주 및 국내 IPO에 각각 10% 수준씩 선별 투자함으로써 초저금리 시대에 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원ㆍ달러에 대해 환 헤지를 실행한다.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0.8%, 연간 총 보수는 1.2%이며 선취판매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C의 연간 총보수는 1.8%이다. 환매수수료는 가입 후 30일 이내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이내 이익금의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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