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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5’ 연고전 리턴즈 베일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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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5’ 연고전 리턴즈 베일벗다

입력
2015.04.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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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5’ 연고전 리턴즈 베일벗다

‘응답하라 1995 연고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 2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가 그 베일을 벗었다.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그 동안 펼쳐졌던 종목들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농구를 예체능 2주년을 맞아 다시 특집으로 꾸몄다. 이어 농구 레전드 스타들을 초대해 Again 1995, 농구대잔치 ‘연고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예체능 레전드 농구특집에는 1995년 전 국민적으로 농구 붐을 일으켰던 주역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는 최희암 감독을 필두로 연세대 황태자 우지원, 스마일 슈터 김훈, 터프가이 김택훈이 고려대는 이충희 감독을 중심으로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 만능선수 이민형, 파워포드 현주엽이 등장했다. 현재는 코트를 떠나 코치, 감독,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경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올랐다. 더불어 예체능 팀에서는 강호동, 정형돈, 샘오취리와 함께 예체능 농구팀에서 활약했던 박진영, 김혁, 서지석, 줄리엔강과 정진운까지 농구 에이스들이 연고전에 합류하여 연예계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그 중 지난 90년대 연고전이 개최될 당시 관중석을 뛰어다니는 응원으로 농구 스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연세대 출신 박진영은 “나를 빼고 농구하면 안된다”며 “나는 기필코 연대팀에 들어가야 한다”며 불타는 의지를 선보였지만 정작 고대 팀에서 선발로 지난 대학시절의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오랜만에 코트에서 만난 우지원과 현주엽은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우지원에 대해 “외모 말고는 존재감이 없다”며 농구 실력을 디스한데 이어 우지원은 “현주엽은 하마다”라며 맞받아치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대 이충희 감독은 예체능 팀의 정진운에게 “우지원 선수에게 농구 배우지 말아요”라며 우지원의 농구 폼을 디스하는 등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특집 농구대잔치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예체능 제작진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2주년을 맞이하며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를 준비했다”며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은 90년대로 돌아가 농구 대잔치를 벌이는 느낌이었다. 생생한 농구장의 열기와 흥분을 시청자 분들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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