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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소식…남해안에는 천둥·번개 동반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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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소식…남해안에는 천둥·번개 동반한 돌풍

입력
2015.04.1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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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3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늦은 오후에는 경기 남부에도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도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6도, 인천 11.5도, 수원 12.0도, 춘천 8.9도, 강릉 6.8도, 청주 11.8도, 대전 10.6도, 광주 10.6도, 대구 9.2도, 부산 10.0도, 제주 12.7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8∼1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부 전 해상(서부 앞바다 제외)과 제주도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서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북도가 20∼50㎜, 충청남북도ㆍ전라남북도ㆍ강원도 영동ㆍ제주도가 10∼40㎜, 서울ㆍ경기도ㆍ강원도 영서ㆍ울릉도ㆍ독도ㆍ북한이 5∼10㎜다.

기상청은 특히 밤부터 14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남해상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일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항해ㆍ조업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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