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강원래와 구준엽의 클론이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강원래는 12일 밤 방송된 KBS1 ‘콘서트7080’에 깜짝 출연해 휠체어 투혼을 보였다. ‘90 새터데이 나이트 피버’ 특집 무대에 등장한 클론은 ‘초연’, ‘월드컵송’, ‘꿍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강원래는 휠체어를 탄 채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구준엽은 강원래를 도우며 변하지 않는 우정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구준엽은 “8년만에 함께 한 무대여서 긴장한 탓에 많은 실수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결, 사상 최저 시청률
이태임과 갈등 이후 프로그램 하차 논란에 시달려온 예원이 또 다시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고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이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3.1%로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앞서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이태임과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예원과 헨리 커플의 분량을 통편집했다. 시청률은 당시 최저기록인 3.9%, 두 사람의 분량이 다시 방송된 지난주 4.8%로 반등했지만 한 주만에 자체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오마이베이비’는 4.7%로 집계됐다.
‘킹스맨’, 600만 관객 돌파
스파이 열풍을 몰고 왔던 영화 ‘킹스맨’이 개봉 6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9일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최초로 400만 고지를 넘었던 ‘킹스맨’은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는 흥행과 더불어 문화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남성들의 수트 열풍을 비롯해 패션 화보나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킹스맨’을 소재로 다양한 패러디를 만들었다. ‘킹스맨’은 젠틀맨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와 비밀요원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 영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를 만든 매튜 본 감독이 연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