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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문화원 방화 용의자 체포…39세 일본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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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문화원 방화 용의자 체포…39세 일본인 남성

입력
2015.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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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신주쿠(新宿)구 소재 한국문화원(코리아센터)의 보조 출입구 인근 외벽에 그을음이 남아 있다. 한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이곳에 라이터용 기름을 붓고 방화를 시도했다. 이 건물에 입주한 한국관광공사 직원이 직후인 오후 11시 55분께 퇴근하면서 그을음을 확인하고 신고했고, 소방차가 출동해 불이 꺼진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외벽은 석재여서 별다른 피해를 남기지 않은 채 불은 꺼졌다. 방화 시도 장면은 현장의 폐쇄회로 TV(CCTV)에 찍혔으며 범인은 불을 지르고 나서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3월 26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신주쿠(新宿)구 소재 한국문화원(코리아센터)의 보조 출입구 인근 외벽에 그을음이 남아 있다. 한국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이곳에 라이터용 기름을 붓고 방화를 시도했다. 이 건물에 입주한 한국관광공사 직원이 직후인 오후 11시 55분께 퇴근하면서 그을음을 확인하고 신고했고, 소방차가 출동해 불이 꺼진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외벽은 석재여서 별다른 피해를 남기지 않은 채 불은 꺼졌다. 방화 시도 장면은 현장의 폐쇄회로 TV(CCTV)에 찍혔으며 범인은 불을 지르고 나서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지난달 25일 심야에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구 소재 주일 한국 문화원 건물에서 방화를 시도한 용의자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일본 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사건 용의자로 39세의 일본인 남성 곤도 도시카쓰(무직)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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