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ㆍ예술
▦생쥐와 친구가 된 고양이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노에미 비야무사 그림. ‘연애 소설 읽는 노인’으로 유명한 작가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간결하고 시적인 문체로 우정의 의미를 그렸다. 열린책들ㆍ88쪽ㆍ1만800원
▦노래는 누가 듣는가
이동효 지음. 아버지의 구타로 말더듬이가 된 오광철의 유일한 피난처는 노래. 헤드폰을 빼지 않는 광철에게 어느 날 잘 나가는 보컬그룹의 리드기타가 말을 걸면서 삶의 다른 면이 열린다. 제1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은행나무ㆍ240쪽ㆍ1만2,000원
▦우연한 생
정길연 지음. 선명하고 단호한 문장으로 그린 생에 대한 환멸과 아이러니.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소설집에 일곱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은행나무ㆍ316쪽ㆍ1만3,000원
▦미술이 온다
류동현 지음. 사람들이 미술관에 가지 않는다면 미술관이 직접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서울문화재단이 대중과 미술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 ‘바람난 미술’의 1년 행적을 기록했다. 오픈하우스ㆍ248쪽ㆍ1만5,000원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지혜원 지음. 브로드웨이가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공연산업의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전문가로 일한 저자가 화려한 무대의 뒤편을 파헤친다.
숲ㆍ288쪽ㆍ1만8,000원
인문·교양
▦담론의 탄생
이광주 지음. 유럽의 살롱과 카페의 담론 문화를 통해 좋은 사회의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자유롭고 반듯한 사회는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문화를 통해 성숙한다. 한길사ㆍ336쪽ㆍ1만7,000원
▦한국춤통사
김영희 외 지음. 한국 춤 역사서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무용이론가 5인이 나섰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 한국 춤 역사의 모든 것. 보고사ㆍ600쪽ㆍ3만원
▦수집광 시대
이우상 지음. 황병욱 사진. 수십 년 동안 수집에 매진한 사립박물관 관장들 이야기. 세계 유일의 ‘등잔박물관’과 ‘배다리 술 박물관’의 희귀한 사연이 펼쳐진다. 내안에뜰ㆍ272쪽ㆍ1만5,000원
▦와튼스쿨 인생특강: 원하는 삶을 살 것
스튜어트 D 프리드먼 지음. 권오열 옮김. MBA 와튼스쿨에서 가장 비싸다는 프리드먼 교수의 리더십 강의. 원하는 삶을 살면서도 시장가치를 올리는 기술을 소개한다. 베가북스ㆍ336쪽ㆍ1만5,000원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
김봉석 지음. 한국 1세대 대중문화 평론가 김봉석 에이코믹스 대표의 자전적 책. 위대한 걸작이 아닌 껄렁한 B급 만화가 어떻게 삶의 자양분이 됐는지를 말한다. 북극곰ㆍ272쪽ㆍ1만2,000원
▦학교생활 필수법률
임종수 지음. 교사, 교감, 교장을 거쳐 법학박사가 된 저자가 학교 사고 예방과 법적 책임에 대해 말한다. 법을 몰라 억울한 일을 겪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를 위한 책. 계백북스ㆍ420쪽ㆍ2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거짓말은 왜 자꾸 커질까?
헬라나 그랄리즈 지음. 수지 브리젤 그림. 한결 옮김. 기타 교습비로 장난감을 산 톰이 바위덩어리처럼 커진 거짓말의 무게에 괴로워한다. 두레아이들ㆍ32쪽ㆍ1만원
▦까치가 물고 간 할머니의 기억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지음. 문지영 옮김.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와 그를 지켜보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한겨레아이들ㆍ32쪽ㆍ1만1,000원
▦티베탄 마스티프
거르러치무거 헤이허 지음. 송춘남 옮김.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늑대로부터 야크를 지키는 티베탄 마스티프(사자개) 이야기. 사자개의 기품 있는 시선으로 돈에 찌든 인간 사회를 고발한다. 빙신 아동문학상 수상작. 고인돌ㆍ390쪽ㆍ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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