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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지구촌 헤드라인

입력
2015.04.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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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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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매뉴얼은 7일 실시된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56% 득표율로 45%에 그친 상대 후보 헤이수스 츄이 가르시아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2011년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 출신이라는 프리미엄으로 시카고 최초의 유대계 시장이 됐으나 4년 임기 동안 “독단적인 시정 운영”과 “가진 자들만의 정치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강제 절수령’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주 강제 절수령은 167년 만에 처음이다. 가뭄이 수 년째 이어지자 주정부가 극약 처방에 나선 것이다. 물 사용량이 많은 도시는 최대 35%까지, 물 사용량이 적은 지역은 10%까지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 대해 8일 유죄가 확정됐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는 2013년 4월 마라톤 결승점에서 압력솥으로 만든 폭탄 2개가 터져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사건이다. 3명이 숨지고 250명 이상이 다쳤다. 테러 용의자로 지목된 형제 중 형 타메를란은 사건 직후 경찰과의 추격 과정에서 숨졌다.

미국 공화당 소속 랜드 폴 상원의원이 7일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같은 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지난달 23일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공화당 주자로는 두 번째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클린턴 참모진은 선거 사무실 용도로 지난달 뉴욕 브루클린 하이츠에 위치한 건물 2개 층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India
India

인도 경찰이 남부 지역에서 보호수종 밀매조직 20명을 사살했다.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찰은 7일 치투르 지역에서 100여명의 자단 밀매조직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도끼와 낫으로 경찰을 공격해 총으로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자단은 보호수종이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 가구재나 장식재, 약재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현지 범죄단체가 조직적으로 벌채ㆍ밀매한다고 인도 NDTV는 전했다.

Greece
Greece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정상회담 안건으로 예상됐던 그리스의 차관 제공 요청은 없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는 다른 나라를 돌아다니며 경제문제 해결을 요청하는 거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농ㆍ수산물 수입 금지를 해제해 달라는 그리스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France
France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아버지이자 당 설립자인 장 마리 르펜 명예대표와의 정치적 결별을 공개 선언했다. 장 마리 르펜은 최근 인터뷰에서 국적을 바꾼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를 겨냥해 “이민자와 이민자 자녀로 구성된 정부”라며 비하하고 나치 가스실이 “역사상 소소한 일이었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르펜 대표는 성명을 내고 아버지의 발언이 “정치적 자살” 행위라며 “아버지의 12월 지방선거 출마에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Chile
Chile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한 25명이 사망했다. 구조당국은 이번 홍수로 125명이 실종되고 2,7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수해 복구에 15억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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