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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김정난-김세아, 미모 극강 엄마 3인방이 브라운관에 뜬다.

입력
2015.04.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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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김정난-김세아, 미모 극강 엄마 3인방이 브라운관에 뜬다.

미모와 재력 그리고 극성을 겸비한 ‘강남 엄마들’이 돌아온다.

KBS 새 월화극 ‘후아유-학교2015’에 비주얼 엄마 3인방이 등장한다.

김소현(이은비), 남주혁(한이안), 육성재(공태광)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대 공감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전미선(은별엄마 송미경), 김정난(민준엄마 신정민), 김세아(시진엄마 신이영)가 합류하게 되며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극 중 전미선은 김소현의 엄마 송미경으로 등장해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해줄 수 있는 다정하고 사랑 넘치는 모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강남 엄마이지만 딸만이 유일한 삶의 희망이자 낙인 '딸바보'캐릭터. ‘후아유-학교2015’가 엄마들의 심리를 면밀하게 그려낼 것을 예고한 만큼 전미선의 관록 연기로 빛날 뜨거운 모성애 연기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여기에 김정난은 아들 이다윗(박민준)을 위해 강남 월세살이를 택한 ‘돼지 엄마’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의 교육열을 안방극장에 리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김세아는 미모의 극성 엄마 신이영 캐릭터로 이초희(이시진)의 엄마로 분한다. 고등학생 딸을 두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미모와 젊음을 지닌 김세아는 화려한 외모 때문에 엄마들 사이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지만 평범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딸 때문에 기죽어 사는 엄마로 이초희와 현실감 있는 모녀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되는 ‘후아유-학교2015’는 매력과 개성으로 중무장한 엄마 캐릭터들을 통해 각양각색의 자식 사랑법을 조명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표방하며 다양한 시청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각오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KBS 흥행불패 브랜드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학생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다양한 감성을 솔직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

심재걸기자 sh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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