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직접 만든 케이스도
삼성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출시와 동시에 액세서리도 함께 내놓는다. 과거 제품의 디자인 보안을 위해 스마트폰 출시 후 액세서리를 내놓았더니, 정작 이용자들이 필요한 액세서리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액세서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 패션업체와의 협업해 제품을 내놓는다. 스위스 명품브랜드 몽블랑과 오스트리아 보석업체 스왈로브스키를 비롯해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패션 브랜드 레베카 밍코프,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버튼과도 손을 잡았다. 모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 휴대폰 케이스를 함께 선보인다.
레베카 밍코프는 플라스틱 위에 꽃무늬 등을 덧입혀 여성들의 취향을 노린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이고, 소품 브랜드 로메로 브리토는 투명한 플라스틱에 디자이너 로메로 브리토가 고안한 알록달록한 패턴을 새긴 휴대폰 케이스를 내놓는다. 몽블랑은 남성 이용자를 위해 가죽으로 만든 뚜껑 달린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전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제작업체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직접 만든 휴대폰 케이스도 있다. 뚜껑이 달린 플립커버와 시계 부분만 볼 수 있도록 구멍을 낸 S뷰커버는 천 소재 제품을 추가했다. 또 뒷면에만 씌우는 커버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인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코랄이나 민트 등 상큼한 색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으로 도입한 무선충전 기능을 위해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와 손잡고 전용 무선충전기도 준비하고 있다.
이서희기자 s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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