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도핑 1회 적발시 최대 30경기 출장정지
금지약물 검사에서 처음 적발되면 최대 30경기, 2회 적발시에는 50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5년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리그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위해 도핑 제재를 현행보다 세분화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 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 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 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약물의 종류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했다. 2회 적발시에는 종전에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를 내렸던 것을 올해에는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징계를 강화했다.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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