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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까지 간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권, 결국 케이토토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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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까지 간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권, 결국 케이토토 손에

입력
2015.04.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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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차기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을 맡게 됐다.

케이토토는 7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기술협상을 마무리하고 6일자로 서울지방조달청과 스포츠토토 발행사업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케이토토는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사업 개시일에 맞춰 차질 없이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입찰 심사에서 케이토토가 1위를 차지하자 2위 해피스포츠 컨소시엄은 서울지방법원에 입찰 절차를 중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은 지난해 7월 해피스포츠 컨소시엄의 손을 들어줬으나 서울고법이 지난달 30일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해 결국 케이토토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되찾았다.

김지섭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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