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예약판매 실적 분석
30대 남성은 갤럭시S6를, 20대 여성은 갤럭시S6 엣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0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최근 2주간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 중 남성이 65%, 여성은 35%로 남성 구매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S6의 경우 구매자 60%가 남성이었다. 3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40대(26%)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갤럭시S6 엣지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구매자의 31%는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정보통신(IT)기기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발 빠르게 구매에 나서면서 갤럭시S6 예약자가 많았다”며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액정 양쪽 끝이 곡면으로 휘어져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이마트는 출시 전날인 오는 9일까지 갤럭시S6와 엣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예약구매 고객 30명을 추첨해 갤럭시S6를 증정한다. 구매 후 오는 1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삼성 무선충전패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박준홍 롯데하이마트 모바일기획팀장은 “갤럭시S6는 전작인 갤럭시S5보다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혁신적”이라며 “3월 말부터 하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갤럭시S6를 직접 체험해 본 고객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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