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 하동군ㆍ통영시 ‘최우수상’
경남도는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9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하동군과 통영시에 최우수상, 진주시(농산물) 사천시(수산물)는 우수상, 김해시 창녕군 합천군(농산물) 거제시(수산물)에는 각각 장려상을 각각 시상했다. 창원시는 수산물 분야 수출 신장상을 받았다. 이들 시ㆍ군에는 인센티브로 총 1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출유공자 14명에게 표창, 농식품 가공분야 5개 수출업체에는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는 2,000만달러탑 1명을 비롯해 700만달러탑 1명, 500만달러탑 2명, 300만달러탑 2명 등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수출농가 60명, 생산자단체 6개, 수출업체 7개 등 73개 수출농가 및 단체가 수상했다.
이 중 2,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함양군 ㈜퓨어플러스가 농수산물 최고탑을 받고,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한 68개 수출농업단지 중 합천군 가야 파프리카 수출농업단지가 최고 수출 농단으로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지난해 13억2,000만달러의 농산물을 수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신선농산물 수출은 17년 연속 전국 1위를 고수하는 등 우리나라 농수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도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월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6월 중국 상하이 수출상담회, LA 농수산엑스포 판촉전 등에 참가,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2018년까지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곳을 육성하는 등 수출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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