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할 것 없이 저마다 가져온 베개를 손에 들고 한바탕 요란한 싸움이 시작됐다. 영국, 캐나다, 스위스, 그리스, 헝가리, 네덜란드 등 주요 도시에서 '2015 세계 베개싸움 날' 행사가 열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베개속 깃털과 함께 날렸다. 베개싸움은 2008년 소비적인 놀이에서 벗어나서 도시 공간을 놀이터로 만들자는 뜻에서 시작됬으며 이후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조심하자! 재미삼아..장난삼아 참여한 베개싸움이 자칫 진짜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까...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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