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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주택자금대출 금리 0.2∼0.5%p 이달말 인하
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주택마련ㆍ전월세 대출 금리가 이달 27일부터 0.2∼0.5%포인트 내려간다. '깡통전세' 위험으로부터 전세금을 지키는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도 보증료를 지금보다 25% 정도 내리고 가입 대상은 신혼부부,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취임사 등을 통해 ‘전월세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중장기 대책뿐 아니라 단기적인 보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3월 수입차 신규등록 2만2,280대…월간 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2,280대로 작년 3월보다 41.6%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 등록 대수는 종전의 월간 최다 기록인 1월의 1만9,930대를 경신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4,003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가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가 3,639대, 폴크스바겐이 3,264대로 상위권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307대(55.2%)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 미만이 8,109대(36.4%), 3,000∼4,000cc 미만이 1,099대(5.4%), 4,000cc 이상은 657대(2.9%)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951대(80.6%), 일본 2,729대(12.3%), 미국 1,600대(7.2%) 순이었다.
호텔료 가장 비싼 관광지는…서귀포 23만원대 최고
지난해 국내 주요 관광지 가운데 호텔 숙박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14 호텔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귀포지역 호텔 객실당 지불한 평균 숙박요금은 22만8,161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의 호텔요금이 15만5,997원으로 전년보다 7% 상승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2013년 14만6,856원에서 13만6,608원으로 하락하면서 전국 주요 관광지 9곳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호텔요금이 가장 싼 곳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인천(12만8,145원)이었다.
LG전자ㆍ삼성전자, 세계 TV모니터 시장 ‘싹쓸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세계 TV모니터 시장을 사실상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TV모니터 시장에서 LG전자가 판매량 기준 점유율 53%로 1위를, 삼성전자가 46.2%로 2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무려 99.2%로 사실상 세계 TV모니터 시장을 국내 양대 전자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TV모니터는 PC의 모니터이면서도 TV튜너를 장착해 TV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TV와 모니터를 따로 구비하기 어려운 1인 가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증가하면서 이 시장을 적극 파고든 양사가 시장을 선점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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