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SBS 오후 5.35)
엄마 뱃속에서 27주 만에 태어난 630g의 작은 아기, 민준이의 사연을 전한다. 민준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정지 때문에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성인의 검지만 했던 다리를 절단한 이후에도 민준이의 성장은 더뎠다. 26개월이지만 아직 7㎏으로 보통 또래들의 몸무게의 절반 정도인 민준이에겐 사소한 미열도 응급상황이 되곤 한다. 특히나 신장의 크기는 신생아 때와 거의 같아 아이의 몸무게가 10㎏이 넘으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온몸 곳곳이 아픈 민준이를 보는 엄마, 아빠는 그저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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