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걷고 싶어도 바라만 봐야했던 그 길을 드디어 걸을 수 있게 됐다.
KRA한국마사회는 말의 공간으로 철저히 사람의 출입을 제한해 왔던 렛츠런파크 서울의 일반인 제한구역(마사지역) 벚꽃 길을 올해 만개시기에 맞춰 단 6일간만 일반인에 개방한다.
지난 26년간 멀리서 떨어지는 꽃잎에 아쉬워했던 1.2km에 이르는 벚꽃길을 올해는 직접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 기간은 4월 9일에서 15일까지 6일간 이며 축제 기간 동안 벚꽃 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예전과 달리 저녁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펼쳐 한밤 벚꽃 길의 호젓함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렛츠런파크서울은 서울지하철 사당역에서 과천방향으로 3정거장 거리에 있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접근이 편리하다.
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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