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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김세영, LPGA 메이저 정상이 보인다

입력
2015.04.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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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퍼레이션 3R 단독 선두… 3타차 루이스 추격이 변수

리디아 고, 언더파 행진 마감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김세영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날 4타를 줄인 스테이시 루이스(30ㆍ미국ㆍ3위)가 7언더파 209타로 김세영의 뒤를 이었다.

올해 LPGA 무대에 처음 나선 김세영은 2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선두로 마무리하면 데뷔하자마자 시즌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계) 선수들에게 밀려왔던 루이스의 설욕전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루이스는 이날 경기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쏟아내며 김세영을 바짝 따라붙었다. 6언더타 210타의 모건 프레셀(27ㆍ미국ㆍ58위)까지 3파전에 가세했다.

김세영은 14번홀(파3)에서 1.5m 버디 퍼트, 15번홀(파4)에서 2.5m 버디 퍼트를 잇따라 놓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는 듯 했으나,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 숨 돌렸다.

한편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ㆍ1위)는 대회 2라운드에서 연속 언더파 기록을 ‘29라운드’에서 중단했다. 리디아 고는 4일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작성해,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제니 신(23ㆍ한화ㆍ36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2타를 줄인 이미향(22ㆍ볼빅ㆍ44위)이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ㆍ6위)과 함께 공동 9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2위)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4위에 올라 선두에서 7타 차로 멀어졌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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