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책을 보다 (KBS1 밤 11.40)
당시(唐詩)를 따라 중국 전역을 누빈 대장정의 기록 김준연의 ‘중국, 당시의 나라’를 소개한다. 당시는 중국 당나라 왕조 때 창작된 시로, 천 년이 넘은 고대의 유물이고 지금도 중국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상은의 ‘마외’, 이백의 ‘달 아래서 홀로 마시다’, 두보의 ‘띠집이 가을바람에 부서져 부르는 노래’, 장계의 ‘풍교에서 밤에 정박하다’ 등 당나라를 대표하는 시 낭송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당시의 진주처럼 찬란하고 은은한 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