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영화 ‘인터스텔라’의 킵 손(Kip Thorne) 박사가 한국 땅을 밟는다.
손 박사는 SBS가 다음달 20~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주최하는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연사로 내한한다.
손 박사는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로, 서로 다른 시공간을 잇는 웜홀((worm hole)의 가능성을 알렸다. 한국에서는 특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터스텔라’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 실제적이고 과학적인 장면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 이로 유명하다.
올해 SDF에는 킵 손 외에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공동창업자 JB 스트로벨, 모바일 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의 제작사 슈퍼셀 CEO 일카 파나넨, 미드 ‘CSI’ 책임제작자 앤서니 자이커, 영화 ‘인사이더’의 실제 주인공이자 탐사보도 대가 로웰 버그만 UC버클리 석좌교수도 초대됐다.
올해 SDF는 ‘깨어 있는 호기심-새로운 돌파구’를 주제로 30여 개의 세션이 열린다. 또 ‘전환시대, 미디어의 생존도약 전략’으로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디지털 시대에 성장한 자녀와 부모 사이의 이해 증진을 통한 디지털 과몰입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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