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쉐보레 스파크 ‘펀 드라이빙 경차’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2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리미엄급 안전장치, 향상된 주행성능, 넓어진 실내공간을 표방했다.
신형 스파크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후방 카메라와 주차보조장치 등 준중형차에 장착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폭 적용됐다.
기존 모델보다 축간 거리를 늘리고 전고를 36㎜ 낮춰 실내 공간이 좀더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겉모습도 한층 날렵해졌다.
신형 스파크에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GM의 차세대 에코택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스파크는 2009년 출시 이후 세계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면서 “경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 차세대 스파크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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