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대 '여대생 상습 성추행' 강석진 교수 파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대 '여대생 상습 성추행' 강석진 교수 파면

입력
2015.04.01 22:15
0 0

수년에 걸쳐 학교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된다.

서울대는 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강 교수에 대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총장의 결재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지만 성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해 강 교수의 파면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올해 2월 소집된 징계위원회는 서울대 인권센터가 “강 교수를 파면해달라”고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하고, 강 교수의 소명을 들은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파면이 최종 확정되면 강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고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2~3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강 교수를 교수직에서 파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fac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