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선정
충남도가 정부의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사업 추진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모에서 아산시,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양ㆍ한방 협진을 통한 온천의료관광 구축사업’이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양ㆍ한방 협진체계 구축, 건강검진과 아산의 온천수를 이용한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성형, 피부, 치과 치료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등도 추진 계획에 담았다.
도 관계자는 “의료관광은 충남의 의료 및 관광 인프라 등으로 볼 때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의료기관들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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