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티투어에 천장개방형 2층버스가 지난달 31일 첫 운행, 움직이는 도심 꽃구경 전망대가 되고 있다.
이 버스는 오전 9시30분∼오후 6시40분 이월드와 두류공원, 앞산전망대, 수성못 등을 누비며 벚꽃과 개나리 등 봄내음을 선사하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14개 도심 코스별 차량 배차 간격을 5회 90분에서 12회 40분으로 대폭 단축, 관광객의 자유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성인 5,000원, 중고생 4,000원, 어린이ㆍ경로ㆍ장애인 3,000원인 1일 승차권 구입으로 하루종일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달말까지 한달 동안 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의 승차권을 제시하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5일에는 시티투어 버스가 낮 12시50분부터 운행된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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