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4일부터 5일 동안 강원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 남녀중ㆍ고학생 종별탁구대회에서 충남 당진 호서중학교가 팀 창단 4개월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개인전 복식에서 조기정(15)과 조대성(13)이 우승을 합작했다. 이들의 우승에 대해 호서중 탁구부 길준방(41) 코치는 “오른손과 왼손의 조합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기정은 오른손잡이고 조대성은 왼손잡이다. 조대성은 초등학교 전국대회 전관왕을 휩쓴 것은 물론 조기정과 함께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U-12) 국가대표 출신이다. 호프스 국가대표 출신 김완철(14)은 개인전 단식 3위를 차지했다. 호서중은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길 코치는“동계훈련 과정이 좋았기 때문에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보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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