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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역시 플라워프린트! 여성여성한 원피스부터 운동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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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역시 플라워프린트! 여성여성한 원피스부터 운동복까지

입력
2015.04.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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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뭐니뭐니해도 꽃무늬다. '봄=플라워'라는 공식이 식상할 수 있지만 그만큼 또 잘 어울리는 계절도 찾기 어렵다.

너무 '여성여성하다'고 도외시했다면 생각을 고쳐먹자. 디자이너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꽃이라고 모두 여성스럽거나 러블리한 것은 아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플로럴 패턴부터 모노톤의 시크함이 가득한 꽃, 심지어 땀흘리는 트레이닝복의 블링블링한 플라워 프린트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생명이 만개하는 이 계절에 화려한 꽃이 되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이 답이다.

유아정기자 poroly@sporbiz.co.kr

더쿠플스
더쿠플스

■여성스럽고 화려한 플로럴 패턴

화사한 컬러의 플로럴 패턴 셔츠와 원피스면 손쉽게 '여성미 종결자'가 될 수 있다. 더 쿠플스가 선보인 화이트 셔츠에 그려진 크고 풍성한 플라워 프린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지는가 하면, 강렬한 레드 원피스는 로맨틱하기까지 하다.

꽃 초아 플라워/2015-04-01(한국스포츠경제)
꽃 초아 플라워/2015-04-01(한국스포츠경제)

■스포티즘 머금은 플로럴 패턴

여성스럽기만한 플로럴 패턴은 옛말. 올해는 스포티즘에 빠진 좀 더 화끈하고 과감한 플로럴 패턴 아이템이 눈에 띈다. NBA 화보를 통해 공개된 AOA의 초아는 알록달록 화사한 플로럴 패턴의 스포티 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하프팬츠나 트랙수트에 플로럴 패턴이 가미돼 한층 더 경쾌해 보일 뿐 아니라 운동복이 아닌 일상룩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아르마니
아르마니

■모노톤의 시크한 플로럴 패턴

꽃무늬 옷을 입은 남자는 비호감이다? 아니다 트렌드세터일 가능성이 크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서 선보인 플로럴 패턴의 룩들은 시크하면서 세련되기까지 하다. 플로럴이 가지고 있는 화사함은 온데간데 없이 모노톤이 가득한 셔츠와 팬츠는 플로럴에 대한 부담감마저 없애주고 있다. 화이트 셔츠의 가슴부분, 스웨트 셔츠에 비대칭 적으로 그려진 플로럴 패턴은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된다.

에센셜
에센셜

■액세서리도 꽃밭

신발브랜드 알도는 플라워 패턴의 힐과 슬리퍼를 선보였다. 특히 꽃무늬 슬리퍼는 투박함은 온데간데 없이 더욱 가벼워 보일 뿐 아니라, 데님이나 스커트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사랑스러움을 전달할 수 있다.

에센셜은 봄 느낌 물씬 풍기는 플로럴 하이탑 운동화를 선보여 새로운 스크릿 룩을 제안하고 있다. 은은한 컬러의 꽃으로 둘러 쌓여 있어 보기만해도 편안해진다.

샘소나이트 블랙라벨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1960년대 베스트셀러 모델 패셔네어2 콜렉션을 리뉴얼 한정 출시했다. ‘레트로 시크’ 열풍에 따라 패셔네어의 시그니처 프린트인 빅플라워 패턴의 60년대 빈티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즐거운 여행길을 돕는다.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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