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생활체육회, 2종합형 스포츠클럽 대상자 선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생활체육회, 2종합형 스포츠클럽 대상자 선정.

입력
2015.03.31 11:17
0 0

국민생활체육회가 2015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12곳을 선정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다종목·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가 융합되어 운영되며, 회원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이다.

2013년 9곳, 2014년 9곳, 올해 12곳을 추가해 총 30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탄생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 1월 16월부터 2월 13일까지, 대도시형 및 중소도시형으로 나누어 사업 대상자를 공모했다. 대도시형은 ①인구 20만 이상 ②1개 이상 위탁운영 시설 확보 ③5종목 이상 운영 ④회원 150명 이상이 조건이며, 중소도시형은 ①인구 20만 미만 ②1개 이상 위탁운영 시설 확보 ③3종목 이상 운영 ④회원 100명 이상이 조건이다. 참가자격은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교육기관, 체육관련 단체, 프로구단 등)다.

기초지방자치단체 18곳, 민간단체 20곳 등 총 38곳의 클럽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80%), 발표평가(20%)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심사 기준은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공적인 역할 수행능력 ▲재정 자립 기반 구축 능력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수행능력 ▲체육시설 확보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선정된 종합형 스포츠클럽에는 정부 지원 없이도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년 이내에 한하여 기금(대도시형 연간 3억원, 중소도시형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지역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고, 은퇴 선수 및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운영 적자를 겪고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에서 2017년까지 전국에 229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겠다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채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