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0.2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5도, 인천 9.4도, 수원 9.3도, 강릉 15.8도, 대전 9.2도, 전주 11.3도, 광주 13.5도, 대구 11.6도, 제주 15도를 기록 중이다.
미세먼지(PM10) 농도(단위 ㎍/㎥)는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서울이 134, 수원 148, 천안 181, 속초 138, 춘천 133, 전주 145, 군산 105로 관측돼 대체로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5시부터 4월 1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강원도 영동·경북 동해안·남해안·울릉도·독도가 5∼10㎜, 그 밖의 전국과 서해 5도가 5㎜ 미만이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해안은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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