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요즘 자동차 전시장 참 많이 달라졌다. 전시장 가면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당 브랜드가 탄생한 나라의 감성과 문화까지 접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가 ‘5 디퍼런시에이터 프로젝트’라는 것을 진행한다. 볼보만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볼보 웨이’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사인데, 한마디로 전시장의 소품, 공기(향기), 사운드, 직원 드레스 코드 등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요소를 차별화해 볼보자동차가 탄생한 스웨덴 및 북유럽의 감성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이런 식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볼보자동차가 직접 디자인한 수트와 셔츠를 입은 세일즈 컨설턴트가 맞는다. 타이에는 스웨덴 국기 모양이 고급스럽게 자수돼 있고 화이트 컬러의 볼보 포켓 스퀘어로 포인트를 줬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크리스털 글라스 브랜드 ‘오레포스’ 크리스털 잔에 담아 탄산수를 제공하고 커피와 함께 스웨덴의 일렉트로럭스 오븐에 구운 시나몰 롤을 디저트로 제공한다. 전시장에는 스웨덴 블루에어 공기 청정기를 설치했고 전시장 오디오를 통해 스웨덴 대자연의 소리를 내 보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전시장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전시장에서 경험하는 모든 요소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사 전시장을 시작으로4월까지 전국의 모든 전시장에서 행해질 예정이다.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