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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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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20조원 4월 3일까지 추가 공급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화대출을 4월 3일까지 20조원 한도로 연장 판매하는 내용을 담은 2차 안심전환대출 판매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2차 공급 한도는 1차와 같은 20조원으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고 있는 은행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 요건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자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 취급 후 1년 경과한 대출, 6개월내 연체 기록이 없는 대출,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상환 중인 대출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출 만기는 10년과 15년, 20년, 30년으로 신청 다음 달부터 원리금 분할 상환이 시작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를 적용하고 금리는 만기까지 고정하는 방식과 5년마다 조정하는 방식이 있다. 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영업일간 신청을 받는다.

“비싸도 피운다”…담배 판매 감소폭 10%대로 줄어

연초 담뱃값 인상으로 급감했던 편의점 담배 판매가 서서히 되살아나면서 1월 초 40%대에 달했던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폭이 10%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A 편의점의 지난 1월 첫째 주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3%나 줄었지만, 2월에는 감소폭이 22.4%로 작아졌다. 3월 들어서는 첫주 17.6%, 둘째 주 15.6%, 셋째 주 15.1% 등으로 감소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B 편의점도 마찬가지다. 1월 첫 주 42.1%에 달했던 담배 판매량 감소폭은 2월 26.4%로 낮아졌고, 3월(~22일)에는 다시 19.5%로 줄어들었다. KT&G 관계자는 "2004년 담뱃값이 500원 올랐을 당시 위축됐던 판매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6-7개월가량 걸렸다"며 "이번에는 가격 인상 폭이 훨씬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회복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 수입액 2억달러 돌파

29일 관세청이 내놓은 ‘자전거 수입동향’에 따르면 자전거 수입액은 지난해 2억678만달러로 전년(1억8,842만달러)보다 9.7%(1,836만달러) 늘었다. 수입량도 지난해 1,929대로 전년 1,730대보다 11.5%(199대) 증가했다. 자전거 수입액은 2012년 1억7,456만달러로 2013년에 7.9%(1,386만달러)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다. 자전거는 39개국에서 수입되지만, 전체 수입량의 95.5%가 증국에서 수입됐다. 이어 대만(3.6%), 독일(0.3%), 영국(0.2%), 미국(0.1%) 순이었다. 지난해 평균 수입가격은 107달러20센트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국가별 1대당 평균 수입가격은 미국산이 883달러5센트로 가장 높았고 영국이 846달러7센트, 독일이 740달러5센트로 높은 수준이었다. 중국산은 80달러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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