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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작가수업 천양희: 첫 물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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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작가수업 천양희: 첫 물음 外

입력
2015.03.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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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수업 천양희: 첫 물음

천양희 지음. 등단 50주년을 맞은 시인이 ‘어떻게 쓸 것인가’란 질문과 마주했다. 대답은 꿀 1㎏을 얻기 위해 560만 송이의 꽃을 찾아가는 벌처럼 쓰라는 것. 다산책방·222쪽·1만3,000원

▦샬럿 스트리트

대니 윌리스 지음. 엄일녀 옮김. 희망이란 말을 경멸하던 한 남자의 일상이 샬럿 스트리트 모퉁이에서 그녀를 만나고부터 달라진다. 영화 ‘예스맨’의 주인공인 저자의 첫 장편소설. 문학동네·576쪽·1만5,800원

▦혁명과 죽음

박대현 지음. 1960년대 문학과 정치에 드러난 죽음 충동에 관한 연구서. 죽고자 하는 충동을 반체제적 혁명 가능성으로 해석해 현재에 대입시켰다. 소명출판사·550쪽·3만3,000원

▦기차는 꽃그늘에 주저앉아

김명인 지음. 2001년부터 지금까지 써온 10행 내외의 시들을 모았다. 긴 호흡의 산문시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간결하고 단정하게 갈무리된 시인의 서정이 돋보인다. 민음사·88쪽·9,000원

▦90년대 한국 현대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혜진 지음. 한국 현대미술의 기원은 민중미술인가, 서구 포스트모더니즘인가. 최근 문화예술계의 화두인 1990년대를 재성찰함으로써 동시대 미술의 기원을 추적한다. 현실문화·320쪽·2만2,000원

▦조선 회화를 빛낸 그림들

윤철규 지음. 안견 ‘몽유도원도’에서 장승업 ‘기명절지도’까지, 101명의 화가 119점의 작품을 통해 읽는 조선시대 미술 이야기. 컬처북스·488쪽·4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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