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26일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동북아에서 미국 일본과 소위 ‘남방 3각 동맹’을 형성하면서 정치는 물론 경제적인 협력구조를 긴밀하게 유지해 왔습니다. 때문에 중국 주도의 경제 질서 편입 결정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까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장고를 거듭했는데요. 우리의 AIIB 가입에 따른 주변국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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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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