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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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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

입력
2015.03.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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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3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

울산 모비스가 프로농구 사상 첫 3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창원 LG를 78-67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2~13시즌, 2013~14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잇따라 제패한 모비스는 3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이번엔 통합 우승에 바라보게 됐다. 모비스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이자 통산 최다인 6회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1997~98시즌, 1998~99시즌 현대와 2012~13시즌, 2013~14시즌 모비스가 작성한 2시즌 연속이다. 통산 최다로는 전신 구단을 포함해 모비스와 전주 KCC가 세운 5차례다.

LG는 비록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양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치르고 에이스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당한 와중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발휘, 졌지만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모비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설욕하는 데는 실패했다.

4차전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거세게 LG를 몰아붙인 모비스는 3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을 앞세워 56-44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어 라틀리프와 교체 투입된 아이라 클라크마저 마지막 4쿼터에만 9득점, 6리바운드를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라틀리프가 19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양동근이 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보탰다.

모비스는 원주 동부-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29일부터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한편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는 춘천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60-50으로 승리, 3년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1차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남은 4, 5차전 가운데 1승을 보태면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두 팀의 4차전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성환희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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