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사업장 18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 배출 할당량은 2015년 27만5,058톤, 2016년 27만9,458톤, 2017년 27만8,720톤 등 총 83만 3,236톤이다.
3년간 울산지역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은 올해 30만0,548톤, 2016년 32만4,740톤, 2017년 33만5,866톤 등 총 96만1,154톤으로 시는 이에 따라 제1차 계획기간(3년) 중 할당량을 초과하는 총 12만7,918톤을 감축해야 한다. 연도별로는 올해 2만5,490톤, 2016년 4만5,282톤, 2017년 5만7,146톤을 줄여야 한다. 사업장로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요인 폐기물 처리시설 59%, 하수처리시설 32%, 상수도 처리시설 9%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중 폐기물 분야에서 7만8,030톤, 하수처리시설에서 3만8,379톤, 상수도처리시설에서 1만1,509톤을 각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별로 매월 온실가스 감축 배출량을 산정해 배출허용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초과배출 시 원인분석 등 저감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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