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회장 김문겸ㆍ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5 제18회 토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토목공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위축된 건설산업 탈출을 위해 제2 중동건설사업 확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건설산업 신규시장 발굴 등 대안을 제시해 국가가 융성해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조직위원장인 김재영 교수(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는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 관련 특별세미나, 미래정책포럼, 학생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기념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학용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김희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토목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는 동탑산업훈에 (주)SK건설 석중식 전무, 산업포장에 한국건설기술 조삼덕 선임연구원, 대통령 표창은 (주)유신 정휘석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차기욱 처장이 수상한다.
미래정책포럼은 토론회 시리즈 중 첫번째 토론회로 ‘건설시장의 새로운 가치창출, 우리 건설산업 탈출구는 있다’라는 주제로 해외사업 확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건설산업 신규시장 발굴 등을 논의한다. 이인근 한국토지주택연구원장, 한승헌 연세대 교수 등 4명이다 토론한다. ‘토목의 날’은 토목기술인의 업적을 평가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998년 우리 역사에서 대표적 토목구조물인 한양 도성의 축조 준공일인 3월 30일을 ‘토목의 날’로 정하고 매년 정기행사를 갖고 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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