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3위 목표…“남북단일팀 시기 늦어”
대한체육회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 25개를 획득해 170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26일 제시했다. 이를 위해 21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총 525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역대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 사상 최대 선수단 규모다.
대한체육회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는 24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선수단 구성을 심의 의결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남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서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생활체육회, 종합형 스포츠클럽 12곳 선정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는 2015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자 12곳을 선정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ㆍ다계층ㆍ다종목ㆍ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가 융합돼 운영되며 회원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이다. 2013년 9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9곳, 올해 12곳을 추가해 총 30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운영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 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고 은퇴 선수 및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운영 적자를 겪는 지방자치단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대표팀, 디비전2 세계선수권 3연승
18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스피로스 아나스타스(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 4포인트(3골 1어시스트)를 올린 이주형(경기고)과 2골을 터트린 김병건(광성고)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에스토니아에 7-1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폴란드가 영국을 4-1로 꺾었고, 네덜란드는 크로아티아에 4-2로 승리했다. 3연승의 한국은 승점 9로 폴란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중간 순위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한국은 27일 오후 8시에 네덜란드와 4차전을 치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