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중화 위한 감자콘서트
강원문화재단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감자콘서트를 연다.
재단 측은 다음달 25일 원주공연을 시작으로 동해, 철원 등지에서 다섯 차례 감자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감자콘서트는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자 공연, 레이저 쇼 등 특수효과와 삶은 감자 나눔 이벤트까지 열려 공연에 재미를 더한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이다.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강원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마련하고 있다.
듣는 것뿐 아니라 보는 것에도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공연으로 도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감성을 자극해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는 춘천ㆍ원주ㆍ강릉 시립교향악단이 강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감자콘서트의 주관 연주단체 역할을 맡아 라인업이 더 풍성해 질 전망이다.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프로그램 마련과 협연자 선정 등 감자콘서트의 연주 전반을 기획, 관리하게 된다.
강원문화재단은 “올해 콘서트는 도내 3개 시향이 모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더 크며”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자콘서트가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우수 공연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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