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 1학년 9만4,685명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ㆍ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이 또래 관계에 대한 고민이나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몸이 아픈 증상이 있는 등 다양한 경우에 나타나는 정서·행동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생과 대화의 시간을 늘리고 미술치료,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 의사의 자문을 받도록 하고, 지역사회의 마음 건강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점검단을 구성해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및 관심군 학생 관리와 자살 위기 등 위기관리 전담부서 조직 및 운영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