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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사업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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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사업 광폭행보

입력
2015.03.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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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이글ㆍ까날리 판권계약

조준행(오른쪽)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이 최근 아메리칸이글과 국내 판권계약 마치고 뉴욕 34번가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했다. SK네트웍스 제공
조준행(오른쪽)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이 최근 아메리칸이글과 국내 판권계약 마치고 뉴욕 34번가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했다.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 아웃피터스’ 및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인 ‘까날리’와 국내판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메리칸이글은 미국 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의류 브랜드로 미국을 비롯한 6개국(캐나다, 멕시코, 중국, 홍콩, 영국)에서 1,000개 이상의 직영매장을, 전세계 17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까날리는 1934년 론칭 이래 80여년 동안 이탈리아 명품을 대표하는 남성 브랜드로 디자인과 재단, 바느질 등 제품과 관련한 모든 작업을 이태리 내에서만 진행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아메리칸이글은 6월, 까날리는 8월부터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두 브랜드의 도입으로 패션사업 다각화 시도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SK네트웍스는 현재 여성복 브랜드 1위인 ‘오즈세컨’를 비롯해 ‘오브제’와 ‘루즈 앤 라운지’ ‘세컨 플로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DKNY, 타미 힐피거, 클럽 모나코, 캘빈클라인 플래티늄 등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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