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매직타임’ 레스토랑을 27일 오픈한다. ‘환상의 시계 마을’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이다. 시계탑을 중심으로 19세기 유럽의 번화한 저잣거리를 재현했고 입구에는 연못도 만들었다.
기존에 있던 ‘카페테리아’의 3배 크기로 500석 규모다. 외부 테라스도 있다. 이곳에는 80석의 좌석을 별도 마련했다. 여기 앉으면 카니발 광장과 유로피안 어드벤처를 다 볼 수 있다.
스토리도 입혔다. 시계 장인이 에버랜드 시계탑 마을로 손님들을 초대해 어린 시절부터 전세계를 두루 여행하며 맛보았던 각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테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 대표 메뉴 각 2종, 어린이 메뉴 2종 등 총 12개의 새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메뉴는 모두 고객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들이다. 편의를 위해 음식 코너에서 원하는 메뉴를 먼저 받은 후 식당에 입장하면서 가격을 지불하는 ‘스크램블’ 방식을 채택했다.
매직탐임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다. 하루 2회에 걸쳐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이 등장해 포토타임을 갖는다.
김성환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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