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연예인인 엄마는 실제 생활에서 어떤 모습일까.
아름다웠던 싱글 시절이 지나가고 엄마가 된 여성 스타들이 리얼한 육아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방송인 현영과 쥬얼리 출신의 이지현, 가수이자 쇼핑몰 오너인 황혜영이 4월 1일 첫 방송하는 tvN의 4부작 ‘엄마사람’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로부터 격한 공감을 이끈다.
‘엄마사람’은 아이의 예쁜 모습만을 담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엄마 예능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도 피할 수 없는 행복과 고단의 육아가 현실적이고 유쾌하게 재구성된다.
세 엄마 스타들의 일상은 컬투 김태균과 개그맨 김준현 개그우먼 이수지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입담 좋은 세 사람이 육아의 고충을 더욱 리얼하게 설명해 재미를 더한다. 육아 베스트셀러 ‘전투육아’의 서현정 작가, 에세이 ‘딸바보가 그렸어’의 김진형 작가가 ‘엄마사람’의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명품 육아 팁을 전달한다. 일반 엄마 20여 명으로 구성된 ‘엄마 공감단’이 방송 중간에 등장해 실제 경험담과 실생활 육아 비법을 전하며 폭풍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엄마사람’ 은 방송에 앞서 tvN 공식 SNS를 통해 일상 속 육아의 고충을 그린 공식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자문위원 김진형 작가가 제작한 포스터에는 기저귀를 갈자마자 실례를 한 아이, 육아에 체력이 방전된 엄마의 모습 등이 따뜻한 느낌의 그림과 문구로 표현되어 있어 엄마들의 공감대를 더하고 있다.
‘엄마사람’의 연출자 박종훈 PD는 “육아의 1순위가 아이라면 0순위는 엄마다.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 가려져 있던 엄마의 고단한 일상 육아 모습을 밝고 경쾌하게 담아내고 싶다. 현영, 이지현, 황혜영이 그간 TV에서 화려한 모습과 달리 민낯은 물론 공감도 100%의 리얼한 일상들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현아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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