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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버스 안내양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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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버스 안내양 만나세요”

입력
2015.03.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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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 캠페인

부산시는 25일을 올해 첫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내 주요교차로 등 34곳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운송사업조합, 구ㆍ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부산경찰청, 기업체, 구ㆍ군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캠페인 동참을 위해 이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

특히 대중교통의 날을 홍보를 위해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퍼포먼스는 녹색어머니회와 여성자전거회 등 여성회원 50여 명이 시내버스 안내양 복장을 하고 승객에게 야쿠르트 나눠주며 승하차 안내 등을 재현, 시민들이 추억을 상기시킬 전망이다.

또 TBN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참여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며, 공공기관 마다 청사입구 및 지하주차장에서 직원대상 캠페인을 실시한다. 승용차요일제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 캠페인을 4~6월 중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나홀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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