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코리아인덱스 개발협의회가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스웨덴,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11개국 이동통신요금을 비교ㆍ분석한 결과 한국의 LTE요금은 구매력평가(PPP) 환율 기준 영국 스웨덴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수준을 감안하지 않은 시장환율 요금(명목상 요금)을 기준으로 하면 LTE와 3G, 음성통화ㆍ문자 세 부문 모두 2번째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작년 6월 각국의 1위 이동통신사업 요금을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메시지(SNS) 등의 사용량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은 표준 그룹인 3그룹(음성 282분ㆍ문자 73건ㆍ데이터 2,791MB)에 속했다. 3G 요금은 영국, 스웨덴 등에 이어 세번째, 음성통화, 문자 요금은 스웨덴, 영국, 프랑스에 이어 4번째로 저렴했다.
LTE 요금이 가장 비싼 나라는 일본, 3G 요금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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