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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일 특보단과 별도로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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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일 특보단과 별도로 첫 회의

입력
2015.03.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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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일 특보단과 별도로 첫 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특별보좌관들을 처음으로 따로 소집해 회의를 연다. 23일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특보단 회의에는 주호영ㆍ윤상현 정무, 이명재 민정, 임종인 안보, 김경재ㆍ신성호 홍보 특보 등 특보단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출장 중인 김재원 정무특보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특보단을 신설한 뒤 별도로 회의를 소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각 특보들에게 앞으로 역할과 활동 내용에 대한 주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보단 회의가 앞으로 정례적으로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특히 이들 특보는 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주재하는 수석비서관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수석들도 특보단 회의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특보단 회의를 따로 소집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인 정무특보 3인이 위촉된 뒤 삼권분립 위배, 겸직 논란이 빚어졌다는 점이 감안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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