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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자동차보험 손해율 88.3%… 5년 래 최고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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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자동차보험 손해율 88.3%… 5년 래 최고치 外

입력
2015.03.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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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손해율 88.3%…5년 래 최고치

보험개발원은 2011년(83.4%)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88.3%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온라인판매 및 할인형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보험료는 줄어들고, 대물과 자차담보 등 물적담보의 손해액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7.0% 증가하며 3조원을 넘어섰다. 온라인 판매의 시장점유율은 36.9%로,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30대(12.2%)와 40대(13.8%)의 온라인 가입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히 30대 가입자는 온라인채널 가입자가 오프라인 가입자(11.5%)보다 많았다.

바이엘 코리아, 한국MSD 피임약 부문 양수 못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사 바이엘코리아가 한국MSD를 인수하려면 한국MSD의 사업 중 경구용 피임제(먹는 피임약)를 제 3자에게 매각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경구용 피임제 시장에서 한국MSD와 바이엘코리아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두 회사가 결합하면 시장점유율이 82%에 달하므로 시장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높다고 본 것이다. 공정위는 인수대상 사업 중 해당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는 결합으로 인한 영향이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다음달 바이엘코리아에 전달될 예정이며, 업체는 6개월 내 관련 사업에 대한 권리와 자산을 팔아야 한다.

올해 마곡ㆍ부천 등에 공공분양 1만5,000호 입주자 모집

올해 전국에 1만5,000여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경기공사 등이 다음 달부터 전국에 1만5,12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남양주 다산ㆍ서울 마곡지구ㆍ부천 옥길 등 수도권에 9,219호(61%), 대전 관저ㆍ경남 혁신지구 등 지방에서 5,901호(39%)를 각각 공급한다.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고, 모집공고 확인 및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www.apt2you.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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