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의 여성을 위한 야구설명서’ 출간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이 여성 팬들을 위한 야구 관람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7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여성 팬은 전체의 40%가 넘는 300만명에 육박한다. 허 위원은 더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야구를 여성들이 더 재미있게 즐기도록 도와주고자 책을 썼다고 밝혔다. 10개 구단 소개와 같은 기본적 내용부터 보크와 같이 야구를 오래 본 남성팬들도 헷갈리는 규칙까지 자세히 설명해 야구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오션. 308쪽. 1만5,000원.
기보배 양궁 대표선발전 1위로 부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23일 강원 동해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5년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 단체전 2관왕에 올랐지만 지난해 선발전에 탈락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2011년 세계선수권자 김우진(청주시청)이 압도적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녀부 참가자 각각 12명 가운데 8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등에 출전한다.
‘빙판 메시’ 정승환,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정승환(강원도청)이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막을 내린 2015년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에서 최우수 공격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정승환은 이번 대회에서 13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른 데다가 어시스트 9개, 공격포인트 22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해 2017년 최상위 리그인 세계선수권대회 A풀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개막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가 28일 경주시내 마라톤 공인코스(42.195㎞)에서 열린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남자 17개ㆍ여자 9개 등 26개 팀이 참가하고, 중등부 남자 20개ㆍ여자 13개 등 33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고등부는 마라톤 풀코스를 학교당 6명의 주자가 계주 형식으로 달리고, 10회째를 맞은 중등부는 15㎞를 4명의 선수가 구간별로 이어 달려 순위를 가린다. 고등부에는 우승팀 1,000만원 등 총 4,400만원의 상금이, 중등부에는 우승팀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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